(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POSCO (005490)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조2000억원(YoY+19%, QoQ+1%), 영업이익은 8700억원(YoY+28%, QoQ-36%), 지배순이익 7400억원(YoY+154%, QoQ-13%)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 2분기 시장 컨센서스 9800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철강 본업에서 1분기와 2분기에 펼쳐진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으로 2분기 원재료 투입원가는 톤당 2만원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은 하락하면서 스프레드 압착이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자회사 실적 역시 STS와 슬래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1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탄소강 평균 ASP는 톤당 66만4000원으로 지난해 평균 ASP 56만5000원 대비 톤당 약 10만원이 높다.
더불어 고로보수 및 합리화 공정 마무리로 상반기 보다 증가할 하반기 판매량(1800만톤), 보유증권 처분 이익(2000억 예상)으로 지배순이익 증가는 2분기 실적을 연간 저점으로 이끌 가능성 높다고 예상된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유가 반등과 함께 나타난 중국 철강 제품가격의 반등 그리고 고로보수 및 합리화 공정 마무리로 판매량 증가 및 보유증권 처분 이익은 포스코의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5위 업체에 맞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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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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