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참좋은레져 (094850)의 여행부문은 유럽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해외 여행객수 증가에 힘입어 본업인 자전거사업의 매출액을 추월하며 전사 외형과 수익을 견인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여행부문에서 매출액 114억원(YoY, +17.2%), 영업이익 30억원(YoY, +4.9%)의 호실적을 달성했는데 대리점 수수료가 없는 직판 여행사의 특성상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확대가 지속되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한 매출원가의 대부분이 자전거사업부 제조원가임을 감안하면 여행사업부 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행부문의 실적 호조를 기대하는데 이는 유가 안정화 및 원화 강세로 인한 아웃바운드 여행업 호조, 높은 ASP의 유럽지역 패키지 여행 비중 증가에 따른 수혜, 5월, 10월 황금연휴 효과에 기인한다.
참좋은레져의 자전거부문은 대표브랜드인 ‘첼로’를 비롯한 자체브랜드 사업과 해외 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전거부문은 고급형 자전거 시장에서 해외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해지면서 2014년부터 지속적인 실적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판매 감소로 인하여 실적 개선 여지는 제한적이나 지난해 4월 완공된 서초사옥 임대수익이 연간 30억원 규모로 온기 반영되어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772억원(YoY, +5.0%), 영업이익 147억원(YoY, +73.3%)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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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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