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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기도 양평 쉐르빌호텔에서 개최된 2017 경기도 결핵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도내 보건소 결핵담당자, 결핵검진 및 검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양평 쉐르빌 리조트에서 결핵관리 역량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도내 보건소 결핵담당자, 결핵검진 및 검사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는 대외 활동이 활발한 생산 연령층과 외국인 근로자 최다 유입 등 사회적 요인에 따라 지난해 결핵 신환자 발생 수가 6716명으로 전국(3만1339명)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수칙 등의 내용으로 언론사 지면 및 배너홍보와 G버스 영상홍보를 진행하면서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

도가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결핵관리 우수보건소 및 유공자 시상과 함께 올해 경기도 결핵관리 현황 공유, 결핵관련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요한 박사가 ‘북한 결핵 실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옥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초에 집단시설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과 외국인 결핵검진 확대 등 결핵퇴치 사업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결핵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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