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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올해 영업이익 17%↓ 전망 · 올해보다 2018년 CPI 기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30 07:26 KRD7
#코오롱인더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8년 중반 투명폴리이미드필름(Colorless PI) 기대감이 유효한 코오롱인더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58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07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기 원료가격 안정과 패션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458억원에 비해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업 효율화 비용이 발생되어 전년 775억원 대비 25%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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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컨센서스(2017년 6월 29일 기준) 661억원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적인 하향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부문별로는 “화학, 산업자재 반등 속에 패션, 필름, 자회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부문(산업용 접착제) 영업이익은 241억원(전분기 229억원)으로 견조하다. 국제 석유수지 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국제유가 영향으로 원료인 C5, C9 가격은 안정화 됐다.

산업자재(타이어보강제, 에어백) 영업이익은 230억원(전분기 229억원)으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어코드 및 에어백 설비는 전분기에 이어 풀가동되고 있다. 원료가액의 10% 정도 차지하는 EG 가격이 116달러 정도 낮아지며 우호적였지만 원/달러 환율이 20원 정도 하락하며 상쇄되는 구조였다.

필름부문(포장재, 광학용 필름) 영업손익은 △16억원(전분기 △47억원)으로 적자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학용필름 판매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 가동률을 낮게 유지하고 있다.

패션부문(코오롱스포츠 등)의 영업이익은 120억원(전분기 98억원, 전년동기 166억원)으로 성수기에도 약세가 예상된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온라인 쇼핑몰 재편을 위한 전산비용(30 ~ 40억원)이 집행되며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및 자회사 영업이익은 8원(전분기 △51억원)으로 예상된다. 본사에서는 명예퇴직금 40억원(전년 80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글로텍(자동차 시트)은 중국 현대차 납품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에서 김천으로 설비를 옮기고 있는 코오롱머티리얼(폴리에스터 직물)도 적자 상태가 예상된다.

코오롱플라스틱(폴리아세탈산)은 원료인 메탄올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이익은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229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54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2767억원 대비 38% 감소하는 수치다”며 “중국 사드 영향에 따른 코오롱글로텍 약세와 패션부문 및 코오롱머티리얼 효율화 비용 등이 예상보다 많이 집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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