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재단법인 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전동평)는 지난 27일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2017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각급 학교 관계자를 포함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의 미래가 될 우수한 인재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희망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을 포함한 14개 부문에 대해 625명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상반기 장학금 수여 대상인 534명에 대해 5억9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95명 4억3300만원 ▲지역인재 향토장학금 52명 2600만원 ▲학력향상 지원사업 6개교 1억2000만원 등으로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과 희망복지 장학금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장학재단 이사장인 전동평 군수는 “학업에 열심히 매진한 학생과 뒷바라지에 힘쓴 학부모님, 선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이토록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경제 불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마음 한뜻을 모아주신 기탁자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경제 불황속에서도 영암군민, 기업과 각종 단체, 출향인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성원이 끊임없이 이어져 2008년 이래 152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했으며 전라남도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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