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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G4 렉스턴 근로자, “잦은 야근과 잔업도 즐겁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6-28 17: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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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이 2020년 이후 추가적인 신 모델 개발로 평택공장 생산 역량 25만 수준을 끌어 올리겟다고 말하고 있다. (쌍용차)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이 2020년 이후 추가적인 신 모델 개발로 평택공장 생산 역량 25만 수준을 끌어 올리겟다고 말하고 있다.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잦은 야근과 잔업에 임하고 있는 쌍용차 평택 공장 G4 렉스턴 조립 생산 라인 근로자들의 사기가 현재 최고조로 나타났다.

28일 약 7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쌍용차 평택 공장 동행 취재에서 만난 조립 3라인 의장과 의장 6직 임상묵 직장은 “잦은 야근과 잔업도 즐겁다”며 그 이유로 “급여가 늘었다”고 좋아했다.

또 같은 라인에 근무 중인 신교동 직장도 “의장과 직원 130여 명 중 15명이 복직한 직원이다”며 “향후 Q200이 출시되면 생산량 증대를 위해 더 많은 직원들이 복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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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하면 떠오르는 중국기업의 ‘먹 튀’ 논란과 과거 격렬한 노사분규 모습을 이번 동행 취재에선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오히려 쌍용차 평택 공장 생산라인 근로자들의 사기는 과거 SUV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자는 분위기로 반전 돼 있었고, 뿐만 아니라 티볼리 성공 신화에 이어 G4 렉스턴에 거는 쌍용차 생산라인 근로자들의 기대가 매우 고조돼 있음을 엿볼수 있었다.

특히 쌍용차 생산라인 근로자로써 G4 렉스턴에 대한 느끼는 소감을 묻자 임 직장은 망설임 없이 “작업성 개선으로 인한 G4 렉스턴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이다”며 G4 렉스턴에 느끼는 자긍심을 거침없이 표현해 쌍용차 근로자 들이 G4 렉스턴에 대해 갖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충분히 전달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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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모습 (쌍용차)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 모습 (쌍용차)

한편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은 평택공장의 생산 역량 25만대 달성 목표 시기와 근거에 대해 “지난해 15만 6000여 대를 판매했고 2019년경 공장의 전체 가동률 8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이후 추가적인 신 모델 개발로 최대 25만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밝혀 어쩔수 없이 쌍용차를 떠났던 약 1300여명의 복직 희망자들의 상처가 치료될 날이 그리 멀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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