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연안초등학교(교장 이승호)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작은학교 가꾸기’와 ‘다문화 예비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소중한 우리의 땅 독도 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 35명 중 28명으로 구성된 이번 탐방단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으며 특히 전교생의 51.4%를 차지하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학생들의 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독도는 바닷길을 열어주며 연안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맞이했고 이에 탐방단은 안전하게 입도해 나라사랑을 외칠 수 있었다. 탐방단은 독도뿐만 아니라 울릉도 주변 체험활동, 해안 산책로 걷기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
울릉초등학교와 상호 문화 체험교류 MOU 등을 체결하며 이번 행사를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승호 연안초등학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되 기쁘다.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독도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책과 TV에서만 보던 독도를 실제로 보니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독도 수호의 다짐을 했으며한 학부모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꼭 가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런 좋은 체험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 측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연안초등학교 총동창회는 체험 학습비를 지원하는 등 후배들의 안전한 탐방을 응원하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보여줬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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