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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 및 생산한 ‘씨 없는 미니수박’이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열린 품평회는 전북 고창군과 전국수박생산자연합회가 공동 주최, 농림축산식품부를 포함한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편 전국적인 공신력을 받고 있다.
구미시가 출품한 씨 없는 미니수박은 씨가 없어 먹기가 간편하고 크기가 작아 1~2명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도록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한 수박이다.
특히 과피가 얇아 일반수박 대비 음식물쓰레기를 67%까지 줄여서 가정주부들이 선호도가 높으며, 과피가 얇음에도 단단해 택배가 가능한 장점까지 갖췄다.
주대현 기술개발과장은 “씨 없는 미니수박을 구미지역에 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며 “수도권에 지속적으로 홍보·판매가 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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