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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핵심기술 내재화 높은 수익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22 07:45 KRD7
#브이원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브이원텍은 2006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검사 S/W 및 장비 전문 업체로 압흔검사기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삼성과 LG를 비롯 Tianma, AUO 등 다수의 중화권 디스플레이업체가 주요 고객사이다.

지난해 별도 매출 비중은 압흔검사기 77.5%, OLED FMM(Fine Metal Mask) S/W 및 검사장비 8.4%, 2차전지 및 기타장비 1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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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제품인 압흔 검사기는 디스플레이 패널 본딩 공정 후 패널과 Chip 등 자재 사이의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 이방성 도전 필름)에 분포된 도전볼의 압착 상태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로 국내 F사와 일본의 P사와 경쟁관계에 있다.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라인스캐닝 방식을 도입해 검사 시간과 장비 크기를 줄일 수 있었으며 S/W 내재화로 장비 가격도 낮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소형 플렉서블 OLED 수요 급증으로 OLED용 생산라인 투자가 중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다수의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파일럿 라인에 압흔검사장비를 공급해왔다. 중국향 수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수출 비중은 2014년 22%에서 2016년 62%로 상승했다. 고객사들의 양산라인 투자가 진행될 경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로의 매출 확대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스마트폰 외 IT기기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OLE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37%를 넘어섰다. 높은 수익성의 배경은 압흔검사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머신비전 관련 핵심 기술 내재화이다.

광학계를 비롯한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내재화하고 있어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한다.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잔고(142억원)를 감안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억원(+68% YoY)과 158억원(+79% YoY)”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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