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 (011070) 2분기 영업이익은 듀얼카메라와 LED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402억원으로 (-40% QoQ, 영업이익률 2.8%) 전망된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109% 증가,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2236억원 (3분기 703억원, 4분기 1533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LG이노텍 3D 센서모듈과 전장부품 매출은 각각 3000억원, 93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2020년에는 각각 2조원을 상회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해외 전략고객이 3D 센서모듈을 통해 증강현실 (AR), 3D 카메라를 스마트기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연간 출하량 3억대) 및 자율주행 등으로 확대 구현하고 2020년 전장부품 신규수주와 수주잔고가 각각 5조3000억원, 18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아이폰 8 수요가 북미 통신사들의 마케팅 강화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듀얼카메라 매출이 증가 (4조원, +40% YoY) 하는 가운데 3D 센서모듈 및 OLED 패널 필수인 2 Metal COF 매출이 본격 발생하고 올해 전장부품 신규수주와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각각 42%, 30% 증가한 3조7000억원, 9조5000억원으로 추정되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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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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