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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은 최근 강원도 양양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2017 CEO과정 세미나’에 초청돼 ‘도전과 역할’을 주제로 인문학강연을 가졌다.

권영찬은 한 대학원이 CEO를 위한 AMP과정으로 마련해 진행한 이번 행사의 강연에서 “2017년 하반기를 맞이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이건 안돼!’라고 규정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한 경험 보다는 ‘지금부터, 여기부터’가 가장 중요한 만큼 도전을 결코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CEO의 역할론과 관련해 “한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CEO가 직원들 사이에서 조정자가 돼야하고 노사의 화합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며 “CEO는 작은 기업에서는 상품개발에서부터 영업까지 책임을 져야 하고, 중소기업, 창조기업에서는 콘트롤 타워가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권영찬은 끝으로 “사업을 하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는 울고 싶은 적도, 그만 두고 싶은 적도 많았을 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은 대단한 분들이다. 특히 사업하기에도 바쁜데도 시간을 쪼개 자기계발을 위해 CEO과정까지 다니는 여러분은 반드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원들과 사회에서 존경받는 CEO가 될 것”이라고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권영찬은 이날 특강에서 성웅 ‘이순신’ 장군의 삶을 CEO의 삶과 교차 설명하며 관심을 모았고, 더불어 ‘홈쇼핑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그의 홈쇼핑 마케팅 노하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YTN 사이언스 ‘한국사 탐(探)’ MC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권영찬은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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