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1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가 상임위 1차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제320회 정례회기간중인 15일 상임위 1차 회의를 통해 보건복지국에 대한 심도있는 결산심사를 통해 향후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장애인복지 중에서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광역이동지원센터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통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안내에 있어서 보건복지국의 콜번호 공유·안내 부재 등 장애인복지 주무부서로서의 기본적인 역할 미흡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당사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동지원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홍보, 등록대행서비스, 표준매뉴얼 작성 등을 제안했다.

또 보건복지분야 지난해 성과지표 달성실적 및 R&D 사업 등의 추진실적 저조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수립 및 실적향상에 분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정신건강 증진체계 발전방안 연구에 대해서는 의회심의를 받지 않고 누락해 풀예산으로 추진한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 연구용역 추진시 반드시 의회 심의를 거쳐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복지재단에 대해 재무제표 결산서에 예산회계와 재무회계의 차이를 설명하는 조정명세서 작성 누락을 지적하며 향후 해당명세서 작성 및 명세서에 대한 정확한 내용인지를 주문했다.

‘얼쑤, 공동체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업대상지를 경기도외 지역이 아닌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안으로 영농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자활센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 경기도내 지역에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금사업을 비롯한 기금운영과 관련해 운용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서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문경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도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향후 결산, 예산 심사 시 심도있는 심사를 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