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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둔산영어도서관, 14일 김용규 작가 특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6-13 14: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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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2107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첫 테마 강연으로 '숲에게 길을 묻다'의 김용규 작가를 초청해 14일과 21일 총 2차에 걸쳐 특강을 연다.

1차는 14일 오전 10시 영어도서관 강당에서 ‘숲에게 좋은 삶을 묻다’를 주제로 숲과 자연에게서 배울 수 있는 좋은 삶의 조건과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2차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스승, 숲’을 주제로 숲과 생태계가 가진 놀라운 자연의 법칙을 사진과 그림, 문학을 연계한 통합형 강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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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종료 후에는 김용규 작가와 함께 불명산 숲길과 화암사를 탐방하는 ‘저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나 역시 아무것도 아니다’ 숲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김 작가는 벤처기업 CEO를 내려놓고 숲 전문가로 변신해 '숲에게 길을 묻다', '청산도 생태문화도감', '숲에서 온 편지',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등을 출간했다.

한 해 수천 명이 찾는 숲 생태마을, 여우숲 숲학교 교장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특강과 탐방은 나무와 자연을 통해 배우고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답을 찾을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진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완주군은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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