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뷰티 가전업체 유닉스전자는 테이크아웃 시리즈를 대만 왓슨스 전 지점에 입점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닉스전자는 2015년 11월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약 1년 반 만에 테이크아웃 헤어 라인 14종을 왓슨스 전 지점 입점시키며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왓슨스는 현재 대만 내 4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국내외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2013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누적 판매 수량이 약 250만개를 기록, 우리나라 20대 여성 3명 중 1명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주요 판매채널 중 하나인 올리브영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절 기간 동안 테이크아웃의 ‘미니 멀티 아이론’ 제품이 요우커 매출 4위에 올랐을 정도로 이미 중화권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욱이 유닉스전자가 올 초 선보인 USB 충전식 열헤어롤 ‘슈가롤’은 지난 5월 대만 왓슨스에 입점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 후기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판매 한달 만에 일 평균 판매 수량이 3배가량 증가하며 유닉스전자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대만 왓슨스 전 지점 입점을 발판으로 2020년까지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 아시아 지역에 헤어 디바이스 K-뷰티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닉스전자는 올 하반기에 세계 최초 USB 코드 타입의 ‘테이크아웃’ 신규 라인을 출시, 휴대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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