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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가격, 6월 상반기 예상수준 부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7 07:34 KRD7
#LCD 패널가격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6월 5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6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은 5월 노동절 이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보합세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예상수준에 부합했다.

6월 상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39.5~55인치가 평균 0.5% 하락한 가운데 65인치는 타이트한 수급이 반영되어 보합세를 기록했다.

6월 현재 제품별 패널 수요강도는 TV > 노트북 > 모니터 등이며 지역별 수요강도는 미국 > 중국 > 유럽 순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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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프리미엄 TV 점유율 (2500달러 이상)은 LG전자 (1위, 40.8%), 소니 (2위, 34.4%), 삼성전자 (3위, 11%) 순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점유율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수직계열화 효과로 2015년 21.3%에서 2년 만에 2배 상승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점유율이 중요한 이유는 TV 세트업체 수익성을 좌우 (1분기 프리미엄 TV 매출비중: LG전자 10%, 삼성전자 3%)하기 때문이다.

향후 삼성전자 (QLED: 65, 78, 82, 88인치), LG전자 (SIGNATURE W: 65, 77인치), 소니 (BRAVIA: 65인치) 등은 3분기 신제품에 초대형 TV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대면적 TV 패널의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패널가격은 5월~6월 일시적인 숨 고르기 이후 3분기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이는 3분기 삼성전자, LG전자 TV 패널구매가 전분기대비 30% 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기준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50, 60인치 이상 초대형 TV 패널의 면적출하 비중이 전체 TV 패널의 30% 이상으로 추정되어 초대형 TV 패널 출하가 매년 큰 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TV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세트업체와 패널업체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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