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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5일 SFC바이오 기업, 능길, 동향수박연구회와 상생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5일 군수실에서 SFC바이오 기업, 능길, 동향수박연구회와 상생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 박천창 능길 대표, 성태근 동향수박연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이익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능길은 동향수박연구회에서 생산한 비품 수박을 가공제품으로 만들고, SFC바이오는 연구개발을 돕고 국내외 대형 마트 등 유통시장 확보에 나선다.

진안군은 SFC 바이오에서 진안에 농산물‧임산물 재배단지, 원료생산 사업장, 제품 생산 공장 설립 시 인허가 등 행정 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협력 사업에 대한 관계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999년 생명학박사 출신인 김성규 대표가 설립한 SFC는 수박에서 아이코팬을 추출해 농축원료(레드코펜)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했으며 수박소다, 수박초콜릿, 수박젤리 등을 유통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는 “아름다운 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및 청정고원 진안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진안군에 투자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항로 군수는 “4개 기관이 협력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량기업 및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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