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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원자재 지수 약세 전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02 07:29 KRD7
#유가 급락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원자재 시장의 반등세는 5월 마지막 주에 이르러 약세로 전환됐다.

글로벌 원자재 지수 (S&P GSCI Index)는 일주일 동안 2.9% 하락했는데 이는 WTI 원유 가격이 5.9%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OPEC의 완만한 감산연장 협의로 상승세를 보이던 원유 가격은 리비아의 원유 증산과 미국 셰일오일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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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아연, 니켈 등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철광석은 일주일간 5.8%나 하락했다. 중국 선물시장에서의 투기적 매수세의 청산 압박과 철광석 공급과잉 우려확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 이후 유가의 변동성은 크게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린저 밴드로 측정한 MLP (Master Limited Partnership) 관련 Index와 ETF의 변동성은 낮은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구경회 KB증권 애널리스트는 “‘OPEC과 러시아의 감산’이라는 호재와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라는 악재가 비등한 힘을 갖고 있다”며 “당분간 유가는 45달러~55달러의 밴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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