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삼척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삼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삼척에서만나는 독도'라는 제목의 공동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우산국을 한국의 영토로 편입한 실직군주 이사부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울릉군의 자매도시로서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수행해온 바, 이번 전시도 함께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독도의 역사에 있어 주요한 사건인 우산국의 편입, 울릉도 쟁계, 수토정책의 시행, 울릉도 재개척과 독도편입,일본의 독도침탈, 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 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이와 관련한 42점의 고지도와 고문서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대표적인 한국의 사료로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람도,해좌전도,울릉도 개척시 선격양미잡물용입가량성책 등이 일본의 사료로는 육지측량부발행지도일람도기일, 동판조선국전도, 대일본분견신도, 조선국세견전도 등이 전시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오늘날 일본의 불법적 독도영유권 주장으로 인해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역사를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독도의 역사에 주안점을 맞추어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삼척 시민들이 관람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