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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영관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중저가의 실속형 전원주거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가평 남이섬 입구 달전리 192-1번지 일대 5만9845㎡의 부지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될 예정으로, 전용면적 132㎡ 규모의 단독주택 20가구, 공동주택 120가구 등 총 140가구로 구성된 전원형 저밀도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경기도시공사의 가평 전원주택단지의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 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로 가격부담은 줄이되 완성도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단지 안에는 1881㎡ 규모의 공원과 저수지가 들어선다. 또 다목적홀,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가구당 자동차 2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갖춰진다. 아울러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적용해 친환경과 최첨단이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중인 달전리 일대는 북한강, 남이섬, 자라섬 등이 가깝고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지난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서울 및 수도권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가평 달전리 전원주택시범단지는 내달 말 보상 협의에 들어간 뒤 오는 10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가평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양평·광주·이천 등 도내 3~4곳에 실속형 전원주거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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