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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제24회 구미 CEO포럼 개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5-23 16: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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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의 필수 요소 ‘관계적 역량’... 관계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분노 조절법 강조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3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와 공동으로 ‘제24회 구미 CEO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조찬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및 지역 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 홍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서 ‘CEO의 덕목, 분노 조절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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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 교수는 ‘관계적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여러 인간관계를 잘 아우를 수 있는 힘이며 의사결정과 최종 관리의 책임이 있는 리더에게 있어 관계적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관계적 역량을 파괴하는 힘이 ‘분노’이며, 분노의 원인을 살펴 분노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관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특히 리더의 분노는 의사결정에 장애요인이 되고, 상대의 의견을 듣는 경청을 방해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함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분노의 부작용과 함께 분노를 최소한으로 조절하는 방법도 제시했는데, 특정 자극(S, Stimulus)에 즉각적으로 반응(R, Response)하지 않고, 자극을 충분히 이해하고 가장 적절한 대응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시간, 즉 S-R 스페이스(Space)를 자극과 반응 사이에 두는 ‘S-R 학습’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박인규 회장은 “정치, 경제 등 우리 사회에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이 때, CEO이자 리더로서 분노를 조절해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한 이번 강연은 기업 CEO와 지역 관계자들 모두에게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경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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