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R&D기술력이 집약된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 스팅어가 역동적인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직관적인 핸들링으로 무장하고 23일 출시됐다.
기아차가 준비한 회심의 역작, 스팅어의 차명은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스팅어의 전면부는 기아차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고급스럽고 강렬한 인상에 녹여냈고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추었다.
롱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전고가 낮고 후드가 길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포스 디자인’을 통해 그 어느 세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완성되됐다.
전면부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 직선으로 뻗은 대형 에어 인테이크, 볼륨감이 느껴지는 후드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에서 긴 뒤 오버행까지 연결되는 균형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속도감이 느껴지는 루프라인, 수평으로 뻗은 높은 벨트라인 등이 어우러져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후면부는 타원형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세련된 디자인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우러져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스팅어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2열 헤드룸까지 확보해 5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406리터(일정한 크기의 박스를 쌓아서 부피를 측정하는 유럽식 VDA 기준)의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품격 있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 다양한 조작감을 구현한 버튼을 적용했다.
또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해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조작부 내의 멀티미디어와 공조 버튼은 상하로 나눠 간결하게 배치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스팅어는 몸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버킷 스타일 시트에 고급스러운 나파 가죽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신경 썼다.
이와 함께 스팅어만의 감성을 담은 클러스터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극대화했다.
스팅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부드러운 변속감과 동급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 스팅어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파워를 자랑하며, 복합연비 8.8km/L(2WD, 19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출발 후 단 4.9초 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며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정부 공동고시 신 연비 기준 복합연비 10.4km/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으며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14.8km/L(2WD,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자료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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