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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에프에이(056190)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 3월 23-24일 공시한 국내 고객사향으로 추정되는 신규 수주(5064억원)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액 4996억원 (+8%QoQ), 영업이익 550억원(+24%QoQ)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의 OLED 생산 설비 관련 신규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Visionox로부터 6세대 증착기의 의미 있는 수주 또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 내 확고한 경쟁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A5(가칭) 신규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시 2018년에도 수주 모멘텀을 동반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15억원(-10%Qoq), 영업이익 444억원(-34%QoQ)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364억원을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기고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BOE, Visionox 등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 확보한 수주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 견조한 매출액을 기록한 점이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에프에이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이 확고한 만큼 향후 전방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201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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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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