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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비용 슬림화 · 자회사 손실폭 축소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15 07:37 KRD7
#LF(0930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F(093050)의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07억원(YoY 1.2%), 313억원(YoY 10.1%)로 전망된다.

재고평가손 관련 기저효과가 있었던 1분기만큼은 아니지만 2분기에도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에 따른 비용 슬림화와 자회사의 손실폭 축소로 증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손실폭 축소는 북경법인과 트라이씨클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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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법인은 지난 1분기부터 라푸마 전개 형태를 직영에서 라이선스로 전환했다. 이로써 로열티만 수취함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매출원가와 판관비 부담이 없는 만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라이씨클은 전년도 구조조정 효과가 1분기 손실폭 축소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연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13억원(YoY 0.1%), 241억원(YoY +105%)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37%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2%p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은 세 가지였다.

본사의 타이트한 재고 관리에 의한 재고자산평가손실 감소(별도기준, 1Q16 104억원 → 1Q17 7억원)로 원가율(YoY -1.1%p)이 개선됐다.

본사의 채널 믹스 개선에 기반한 구조적 비용 슬림화로 판관비율(YoY -2.2%p)이 하락했다. 종속회사의 손실폭 축소다.

북경법인은 라푸마 전개 형태를 직영에서 라이선스(전개사 빠오시냐오, 기존 헤지스 중국 전개)로 전환함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으나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라이씨클 매출은 전년 수준였으나 전년도 구조조정 효과로 손실폭이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형 성장률 제고, 풍부한 현금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텀 창출 등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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