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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카스텐이 한국 록 밴드를 대표해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국카스텐의 출연을 알렸다.

국카스텐의 일본 대형 록 페스티벌 출연은 지난 2012년 섬머소닉 이후 두 번째이다.

지난 1997년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후지 록 페스티벌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매해 10만 명의 관객이 찾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다.

올해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고릴라즈(GORILLAZ),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 비욕(BJÖRK), 로드(LORDE), 엘씨디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더 엑스엑스(THE XX)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참가가 확정됐다.

국카스텐은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오는 7월 30일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소속사 인터파크 측은 “일본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로 유명한 ‘후지 록 페스티벌’에 국카스텐이 초청받은 것은 한국 록 음악의 위상을 보여준 것 ”이라며 “국카스텐은 이번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강렬하고 개성있는 록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카스텐은 ‘후지 록 페스티벌’에 앞서 다음 달 5일 일본 첫 단독공연 ‘스콜 인 재팬 2017’(Squall in Japan 2017)을 도쿄에서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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