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조성되는 황금일반산업단지(1.12㎢)의 본격적인 시행에 맞춰 산단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착수됐다.
황금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국비 283억원을 투입해 북쪽으로는 지방도 865호, 동쪽으로는 광양항 서측 배후도로와 황금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공사로 총 연장 2.81㎞, 교량 2개소 등을 설치 하도록 돼 있다.
황금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954억원을 투입해 111만6000㎡을 조성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12만4000㎡와 고부가가치 및 미래성장 유망업종인 전기장비 제조, 1차 금속, 금속가공,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제조 등 신소재 산업을 유치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작년 8월에 착공해 사업구역내 임야 3개소의 토사를 활용 2개단지의 매립작업과 가토제(호안)를 축조하고 있어 현재 약20%수준의 공정율로 2020년 준공 계획에 차질이 없을것으로 보이며, 금년 8월에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분양 할 계획으로 있다.
광양경제청에서는 황금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입주시기 이전에 기반시설인 진입도로를 개설해 산단 분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16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16년 12월에 공사를 발주해 금년 4월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진입도로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기반시설로 산단의 교통량 증가에 사전 대비하고, 100%로 국비를 지원받는 시설로 분양가를 낮출수 있어 기업의 입주의향을 높일수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황금산단 진입도로를 차질없이 추진 오는 ‘19년까지 완공해 산단과 광양항·고속도로 등을 연결하는 교통개선으로 입주기업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추진계획을 발표 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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