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69억원(+47% YoY)·148억원(+56%)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빅뱅의 일본 돔 투어 78만명, 팬미팅 7만명 등 85만명, 아이콘 17만명이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일본 로열티가 493억원(+103% YoY)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로열티 매출의 약 65% 수준이다.
다만 순이익은 60억원(-7%)으로 부진했는데 로열티 매출이 너무 높아 외국인납부세액을 완전히 다 받지 못한 영향(1분기 법인세율 56%)이다.
YG플러스는 1분기 영업적자는 약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푸즈 사업부의 태국 진출(4월, 쇼디씨) 및 화장품 사업부의 판매 채널 다변화로 개선될 것이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억원(-45% YoY)으로 부진하지만 3분기에는 4월 대성 (16만명) 및 5월~6월 아이콘 돔 투어(8만명) 그리고 지드래곤의 북미·호주 솔로 투어(15만명)가 반영된다.
4분기에는 8월~9월 지드래곤의(20만명) 및 7월~8월 태양의 돔 투어(16만명)이 반영될 것이다.
아이콘의 하반기 아레나 투어도 예상되고 위너의 팬미팅도 4회 추가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없이도 빅뱅·아이콘·위너의 일본 투어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바람이분다’ 등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도 설립하면서 다시 재개될 중국 시장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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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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