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11일 영암군청에서 전동평 대회조직위원장 주재로 2018년 개최될 제57회 전남체전의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부추진계획은 지난 3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4월 개최된 제56회 여수대회에 44개 분야 68명의 대규모 실사단을 파견해 얻은 벤치마킹 결과를 가미해 수립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장 확보 계획, 환경정비 계획, 성화봉송 운영계획, 숙박업소 사전예약제, 드론산업과 수제자동차(수퍼카)로 대표되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이용한 홍보와 군민과 도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인 ‘어울림의 날 행사’등의 계획을 실과소장이 직접 보고하는 자리였다.
특히 영암의 시유도기를 체전 입상자에게 메달과 함께 상배로 시상하자는 의견이 개진됐고 전남체육회가 위 아이디어를 채택하면 제57회 전남체전은 영암군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대회조직위원장은 “영암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전남체전은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신성장 동력산업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립된 추진계획에 따라 1000여 공직자와 6만 군민이 하나돼 대회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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