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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보험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함께 멀리 기부특약’을 출시했다.

가입대상은 한화생명 종신보험과 CI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으로 자동이체로 보험료 납입하는 경우 1% 할인 보험료 대신 기부특약 가입을 선택하면 된다.

이는 할인 대신 청년들을 돕는 보험료로 기부되며 한화생명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만큼을 추가로 적립한다.

한화생명은 이 기부금에 대해 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보험료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생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퇴소 후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기까지의 공백기간 동안 위험에 노출되는 청년들을 위해 각종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18세부터 10년동안 입원, 수술 및 재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종신 및 CI 보험 가입률을 감안했을 경우 가입고객의 1%만 기부특약에 가입한다고 해도 연간 100명의 청년들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은 낯선 사회생활을 혼자의 힘으로 준비해야 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함”이라며 “10%의 고객만 동의해도 연간 1000명의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만큼 한화생명의 많은 고객들이 기부특약을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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