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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은 지난 2일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어린이 소아암 환자 돕기'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모금액 500만원을 중구청 문화복지국을 통해 오준하(4세)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사진=대구백화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백화점은 지난 2일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어린이 소아암 환자 돕기'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모금액 500만원을 중구청 문화복지국을 통해 오준하(4세)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함께해요 지역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 기간 동안 고객이 물품을 구매할 때 마다 일정금액을 대구백화점에서 적립해서 마련됐다.

현재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오준하 어린이는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 중구청 문화복지국의 협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후원금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 중구 윤순영 청장과 대구백화점 최관웅 사장, 대구백화점 고객 봉사동우회인 ‘대봉회’ 최점식 회장이 함께 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김재오 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하면서 지역사랑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 중이다.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얼마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실천에 옮기느냐가 더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자선 바자회는 물론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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