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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상반기 자원 · 하반기 물류 이익 성장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4 07:50 KRD7
#LG상사(0011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상사(00112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613억원이 예상된다.

자원부문 영업이익은 석탄가격 강세와 생산량 증가로 전년대비 61.9% 증가한 274억원이 전망된다.

물류부문은 1분기 비수기임에도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1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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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는 운임 상승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1% 증가한 196억이 예상된다.

지난 3월말 호주 북동부 퀸즈랜드 지역에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석탄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유가를 감안하면 석탄가격은 하반기 약세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석탄광구 300만톤 증가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와 유사한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부문은 1분기 비수기임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는 운임 강세와 점진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1% 증가한 196억원이 예상된다.

지난해 LG그룹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마진을 낮췄던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마진률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한편 석탄가격 상승과 원유, 팜오일 등 자원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물류부문은 1분기 비수기로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신규 석탄광구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하반기는 석탄가격 하향 안정에도 이익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자원부문, 하반기는 물류부문 실적 정상화로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40.2% 증가한 139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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