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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및 이머징 시장 판매증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2 07:24 KRD7
#두산인프라코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042670)는 올해 1분기 동안 매출액 1조5616억원(+8.9% YoY), 영업이익 1484억원(+33.4% YoY, 영업이익률 9.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수준였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0% 이상 상회했다. 최근 컨센서스가 빠르게 올라왔고 엔진부문에서 약 10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실적이다.

연결대상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실적은 예상했던 수준였지만 중국과 기타 이머징 시장에서의 판매증가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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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4.4% 증가한 3만8453대를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3198대(+121.2% YoY)를 판매해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면서 M/S를 7.7%에서 8.3%로 끌어 올렸고 매출액도 62.3% 증가했다.

현재 중국법인의 BEP가 연간 4000대 (약 3500억원)수준이고 BEP를 넘어서는 매출은 영업이익률이 20%~25%로 기대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에서만 6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 동남아, CIS 등 기타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액 역시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과 2011년에 대규모로 판매된 굴삭기들의 교체주기가 도래하기 시작했고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민관 합작프로젝트(PPP)를 중심으로 인프라투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 가동률 증가로 대형굴삭기에 대한 수요증가도 가파르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2300억원과 영구채 5억 달러 조기상환 등으로 자금수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일부 상환 후 잔여분은 리파이낸싱을 통해 해결할 수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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