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에서 열린 경기 중부지역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6개 기업이 참여해 성공사례 발표 결과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아이코닉스, 최우수상에 위본모터스, 우수상에 현대엘리베이터·쏠리드·네오아이티피 등이 각각 수상했다.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성남지청(지청장 김호현)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현생)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코닉스는 국민 캐릭터로 등극한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제품을 기획·제작해 온 애니메이션 업계의 선두 기업이다.

특히 CEO의 강력한 의지로 시각디자인 분야의 인력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해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1년간 일학습병행제 과정을 성실하게 진행했다.

고창우 경영지원팀의 국장은 “학습으로 인한 소요시간은 다른 동료들이 업무를 분담하거나 조율하면서 과정을 진행했고 학습근로자들은 습득한 지식과 기술 등 훈련 과정의 수혜를 공유하면서 업무의 생산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학습근로자 전원이 외부평가에 합격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전하준 성남 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기업은 일학습병행제를 통하여 준비된 인재를 채용해 재교육 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인재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청년고용 확대는 물론,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도록 보다 내실 있는 일학습병행제 훈련운영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