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이영춘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용융아연도금강판사업인 CGL 신설사업, 해외 5기 국내 7기, 총 12기 중 국내 일곱 번째인 세계최초 ‘기가스틸’ 전용 자동차강판 POSCO(005490) 광양 준공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광양제철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준공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총 2500억원 투자와 연간 50만톤 생산규모로 인장강도 1.5기가급의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아연도금 할 수 있는 7CGL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자동차강판 분야에 새 지평을 열게 됐습니다.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은 1㎟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판으로 양쪽 끝에서 강판을 잡아당겨 찢어지기까지의 인장강도가 1기가파스칼(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이번에 준공한 7CGL은 1.5기가급의 자동차용 중에서도 합금화용융아연도금인 GA, 용융아연도금인 GI강판을 모두 생산하는 세계 첫 공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7 CGL사업은 고속 생산설비를 적용해 생산공기를 낮추고 신기술로 불량률을 감소시켜 생산능력 50만톤과 매출 4000억원의 증가로 포스코 광양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됩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