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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의무경찰 훈련 중 버스에 깔려…심각한 ’중상’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24 13:40 KRD2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찰 #의무경찰 #버스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경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사고 발생…경찰은 뒤늦게 자체 감찰 착수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에서 시위진압 훈련을 하던 의무경찰이 버스에 깔려 중상을 입은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4일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경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차벽을 설치하는 훈련을 하던 중 전입한 지 2개월 된 A이경 (21)이 버스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이경은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른쪽 발목과 대퇴부 신경이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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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검열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훈련에는 13개 부대, 800여명의 의경이 동원됐지만 지휘관의 설명이나 안전 교육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뒤늦게 해당 부대를 상대로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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