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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구리 전선을 훔친뒤 고물상에 판매한 5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서장 송호림) 형사과는 23일 50대 A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장물범 B,C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50)는 올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성남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서 5회에 걸쳐 구리전선 535kg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물업자 B, C씨 등이 구리(전선)를 모아 다른 업자에게 넘긴 것으로 확인했다.
또 A씨는 건설현장 근무자들이 모두 퇴근한 야간시간을 골라 전선을 절단기를 이용해 구리를 자르는 등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A씨는 전선 도난 방지를 위해 설치해 놓은 CCTV의 카메라 방향을 돌려놓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현장에 있던 CCTV와 잠복 중인 형사들에게 발목을 잡혔다.
경찰은 또 다른 조력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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