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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엑센트리(Xmtree)기업과의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한영 기술교류회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엑센트리(Xmtree)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재단에 따르면 산업통장자원부가 주최한 협약 체결식에는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도 한국 측 파트너로 공동 참여한 가운데 정만기 산자부 1차관, 벤 브라빈 영국 Level39대표, 황준국 주영한국 대사를 비롯해 한국과 영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4차 산업 기반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교류 프로그램, 컨퍼런스 개최 등에 공동협력하게 된다.

특히 엑센트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약 750억원 규모의 코리아글로벌테크펀드(Korea Global Tech Fund)를 조성키로 했다

엑센트리는 유럽 금융 중심지인 런던의 Canary Wharf 지역을 세계적인 핀테크 및 스마트시티 허브로 만들어낸 액셀러레이터 및 기술투자 기업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클러스터인‘Level39’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3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런던 Level39에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70개사는 영국 외에서 유치됐으며 4분의 1 이상은 Series B 이상(약 3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거나 각국 정부 및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최근 10년간 IT, SW, 메디바이오, 콘텐츠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 클러스터가 활발히 조성되고 있어 하이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엑센트리의 지향점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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