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신윤 기자 = 前정의당 조경호 참여넷 대표, 김영대 前17대 국회의원, 유원일 前국회의원(창조한국당), 김창희 前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 등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국민참여당, 정의당, 민주노동당 등 진보세력 당원 509명도 입당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기존의 다른 정당 출신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고, 문재인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결합해 '나라를 나라답게,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선승리를 위해 함께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경호 참여넷 대표는"한국정치역사 속에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나름의 역할을 다했던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시기시기마다 시대정신에 투철했던 정당들이었던 만큼, 문재인만이 이 시대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4.19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대 前 의원도 “한국사회에서 민주화운동을 해왔던 범민주정치세력의 일원이라면 문재인후보로 정권교체하자는 것은 역사적으로 당연한 귀결이며, 한국정치의 시대교체, 세력교체를 이룩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뿐임을 자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원일 前국회의원은 “기존의 민주주의운동역량으로 창당됐던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과 정의당에 당적을 두었던 인사와 당원들 509명이 더불어 입당선언을 하는 상징적인 이유는 반드시 문재인으로 대선에서 승리를 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미 509명의 당원들이 입당원서를 작성 중에 있고 입당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입당을 선언한 주요 인사들은 조경호(전)정의당 전국위원, 유원일(전)창조한국당 정책위의장, 김창희(전)인주노동당 노동위원장, 강용주(전)국민참여당 전남도당위원장, 문현수(전)정의당 광명갑지역위원장, 김대성(전)국민참여당 부천지역위원장, 백선민(전)정의당 동작위원장, 곽봉현(전)정의당 광진지역위원장, 김영대(현)시민참여포럼상임공동대표, 김명미(전)정의당 부대표, 유성찬(전)국민참여당 최고위원, 조덕섭(전)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도근환(전)국민참여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김동현(전)정의당 군포지역위원장, 김아란(전)국민참여당 성북지역 여성위원장, 손익천(현)시민참여포럼 집행위원장 등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