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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2017 첫 기획공연 공존과 실수 한 무대 올려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4-18 15: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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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공존과 실수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공존과 실수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문화재단 상주단체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27~28일 2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2017년 첫 기획공연으로 공존&실수 두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린다.

2007년 창단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는 앰비규어스는 2016년 초연 공연인 얼토당토가 경기도 내 상주단체 공연 중 베스트 컬렉션으로 선정돼 올 1월 구리아트홀 경기공연예술페스타와 2월 2018 평창동계올리픽 G-1 페스티벌 문화공연 바디콘서트 공연을 올린 이후 70여 일만에 무대에 올리는 2017년 상주단체 첫 기획공연이다.

첫 번째 작품 공존은 2012년 스페인 마스단자 국제페스티벌 최고관객상, 2010년 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댄스컬렉션 최우수작품상를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 속의 긍정과 부정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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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코믹하고 위트있는 안무와 능청스런 연기는 무용공연에서 묵시적 에티켓처럼 여겨져 자연스레 맘껏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긍정과 부정을 표현하는 두 무용수의 춤으로 구성된 공존의 이번 공연에서 주목되는 점은 초연 이후 7년 여간 긍정 역 만을 맡아온 무용수 장경민(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대표)의 첫 부정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전성기에 접어든 무용수 장경민의 새로운 부정 연기가 기대된다.

인간의 내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작품 공존과 실수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구성으로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다양하고 심오한 작품관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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