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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새 싱글 재킷 디자인 남편 作 ‘외조 톡톡’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4-17 19: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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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EM컴퍼니)
(EM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오랜 만에 신곡 발표로 돌아 온 에스더(본명 한애스더)가 남편의 외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EM컴퍼니 측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 하하와 함께 발표한 '너 따위가' 이후 5년 3개월여 만인 지난 14일 발표한 새 싱글 '울것 같아서 그래'의 재킷 디자인을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남편 김주황 씨가 직접 작업해 아내에게 선물했다.

지난 2014년 6세 연상인 에스더와 백년가약을 맺은 김주황 씨는 지난해 11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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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의 싱글 타이틀 곡 '울것 같아서 그래'는 그룹 매드소울차일드의 크루인 작곡가 고영환이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곡의 완성도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에스더를 그리는데 집중했다. 남자의 이별통보에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여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에스더는 이 곡에서 이별을 앞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기존 보컬 테크닉이나 표현방법을 버린 절제된 보컬로 여인의 슬픈 감정을 대변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곡 발표 전"에스더가 스튜디오 녹음 중 가사에 동화되어 눈물을 흘려 여러번 녹음이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며"듣는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JTBC ‘슈가맨’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한 에스더는 1997년 그룹 소호대 멤버로 데뷔해 ‘야!’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등의 인기곡을 남겼으며 솔로 전향해 '뭐를 잘못한 거니'를 히트시키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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