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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국내 불법 취업 알선 브로커 22명 검거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13 16: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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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2명 구속·나머지 총책 1명 추적 중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내 불법으로 취업 알선한 브로커 등을 경기경찰이 무더기 검거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외사과장 총경 이재술)는 한국에서 불법으로 취업을 원하는 이집트인을 허위로 신원보증하고 마치 외국 바이어인 것처럼 초청해 입국시킨 알선브로커 이집트인 A(32)씨와 한국인 B(35)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외계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은 또 입국한 이집트인 등 총 22명을 검거하고 이집트인 총책은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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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집트인 A씨는 지난 2014년 한국인 여성 B씨와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이들 부부는 한국인 B씨가 허위로 초청할 수 있도록 이집트 브로커와 중개를 해주고 그 대가로 입국하는 이집트인 한 명당 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한국에서 불법 취업을 원하는 이집트인을 현지 브로커 A씨가 모집한 후 국내 거주하는 같은 이집트 브로커 총책 C씨에게 여권 사진 등을 전송해주면 중간 알선책 D씨를 통해 한국인 브로커 총책 E씨에게 전송해주고 E씨는 이미 모집한 한국인 허위 사업자를 통해 중고자동차 수입 등 바이어로 위장해 허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청된 이집트인들이 인천공항 입국심사를 통과할 경우 서울 이태원으로 이동해 C씨에게 1인당 평균 미화 6000달러를 지급하면 중간 알선책 100만원, 한국인 총책 200만원, 사업자 명의를 빌려준 한국인들은 30만원부터 8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속된 이집트인 C씨는 지난2014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자녀까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3대 배모 경위는"달아난 이집트 브로커 총책을 추적 중에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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