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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명품농업대학’ 현장에서 해법 모색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4-12 12:17 KRD7
#곡성군 #곡성군 명품농업대학

딸기반과 곤충산업반 교육생 50여 명 대상 경남 진주시·전북 완주 등서 현장교육 실시

NSP통신-곡성명품대학이 최근 실시한 현장교육. (곡성군)
곡성명품대학이 최근 실시한 현장교육.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과 11일 경남 진주시 수곡면 딸기재배단지와 전북 완주군 힐조타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을 찾아 곡성명품농업대학 딸기반과 곤충산업반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딸기반 현장교육은 선진현장의 최신재배기술 및 동향 등을 파악해 국내 시장에 적합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진주시 수곡면 딸기재배단지에서 경기농업마이스터대학 신현구 교수를 초빙해 현장중심 강의로 진행됐다.

이 날 교육생들은 선진화된 수곡면 딸기재배단지의 시설들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현지농업인과 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수곡농협 선별장의 고품질 딸기 유통선별 과정을 견학하는 등 알찬 교육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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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에 이뤄진 딸기우수농가인 수곡면 이기원 대표의 효율적인 농장관리에 대한 사례중심 강의는 평소 교육생들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줘 호응을 얻었다.

곡성명품농업대학 딸기반 김만경 회장은 “현장교육을 통해 선진 재배현장과 우리군 재배현장을 비교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 딸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곤충반은 전북 완주군 힐조타운에서 최근 약용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꽃벵이 대량사육기술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직접 꽃벵이 사육동을 둘러보며 농장대표와 사육기술 및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교육을 진행한 힐조타운 김소영 대표는 “사육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대량사육의 기초다. 좋은 환경과 차별화된 사료제조기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국내 곤충산업의 역사와 다양한 곤충산업기술 정보를 수집하는 등 명품농산물 생산, 상품화의 해답을 찾기 위해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한편 올 해로 7기를 맞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딸기반, 곤충반, 원예치료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오는 10월까지 과정별로 25회 100시간 이상 운영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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