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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서 펼쳐진 나흘간의 왕인문화축제 대장정 마무리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4-10 22:57 KRD7
#영암군 #영암왕인문화축제
NSP통신- (영암군)
(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2017년 영암왕인문화축제’가 80만여 명의 수많은 인파 속에 나흘간의 벚꽃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왕인문화축제는 8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들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남도 벚꽃 환상로드라는 애칭을 얻은 군서 100리 벚꽃 길은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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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제6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해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히라카타시와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등 일본방문단이 대거 참석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

상대포와 구림마을 일원에 만개한 벚꽃들의 대향연은 축제를 환상적인 무대로 만들었고 자전거탐방과 벚꽃열차 투어 그리고 천자문경전성독대회와 영암한자능력검정시험 등을 운영해 축제에 흥미를 더 했다.

지역의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왕인문화축제는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전통 3대 민속놀이를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이번 축제의 백미이자 걸작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가야금산조의 본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제자들의 국악공연과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YB(윤도현 밴드) 소통 콘서트, 조정래 작가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올해 창단하고 민속씨름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특별히 만나는 시간에서 팬 싸인회와 씨름 선수단 소개 등 씨름에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메가 퍼레이드는 수 천명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1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민족의 대서사시이자 문화예술의 결정판이라 불리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장관을 연출했다.

영암군에서는 축제 이전, 서울 명동과 광주 충장로 일원에서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리플릿을 별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외지인들이 영암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 하나가 된 결과 선진시민의식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리는 명품축제이자 축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축제가 됐다”며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이 빛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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