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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21%↑ 온라인 확대 경쟁력 강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07 07:56 KRD7
#LF(0930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F(093050)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900억원, 영업이익은 55% 급증한 183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21%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대비 1.6%p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두 개 오프라인 브랜드를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화는 과정에서 외형이 부진했으나 상기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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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하는 온라인 비중이 확대된 것도 일부 외형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개선은 작년 1분기 100억원에 달했던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인한 베이스 효과가 크나 이 또한 재고 관리 역량이다.

온라인 사업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

재고 관리가 타이트하게 이루어지는 한편 자회사 부진 영향에서도 벗어나고 있다.

엘에프푸드와 이탈리아 의류 OEM Polaris 순손실 규모가 대폭 축소됐고 중국 사업도 손실 피크는 지나갔다.

2015년 인수한 온라인 플랫폼 트라이시클의 손실 축소 여부만 금년 관전 포인트이다.

연결 재고자산은 2015년 4분기 3600억원 수준였으나 타이트한 재고 관리로 지난해 4분기 3152억원에 그쳤으며 건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구조 조정에 더해 온라인.모바일 확대 전략은 의미 있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사업은 작년 기준 매출의 20%에 달했다.

한섬이나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동종 업체들의 온라인 비중이 아직 1%~2% 수준에 불과해 투자 단계인 반면 동사는 온라인 사업에서만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시현, 수익성도 타 유통 채널보다 높아 향후 온라인 비중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강화를 통해 백화점 의존도를 낮추면서 수수료 등 절감 요인을 ASP 하락으로 그리고 이로 인한 구매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수반하는 임차료, 수수료, 감가상각비 등 비용 요인이 완화될 뿐 아니라 빠른 재고 소진에도 기여, 전체적인 효율성이 강화되고 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재고 관리와 온라인 확대로 인한 비용 구조 개선이 가장 주요인이나 비용 절감보다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에 주목된다”며 “1분기는 기저 효과가 가세해 실적 개선이 더욱 커보이나 연중으로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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