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11시 40분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을 방문했다.
정장관은 대구․경북권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상황을 점검하고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동산의료원은 별관 회의실에서 118년 동산의료원의 역사와 새병원 건립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복지부장관과 간담회를 통해 향후 센터 운영 발전을 위한 건의와 계획들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한국의료가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모자보건의료사업은 아직도 부족하다. 저출산 시대에 고위험 신생아를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 잘 키워내기 위해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산의료원이 적극적인 협조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우수한 치료실적을 올리고 있어 향후 주산기 치료체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정장관과 함께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국장과 대구시 정남수 보건복지국장 등 관계자 17명은 동산의료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이를 정책에 반영해 보다 질적인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소아전문응급센터까지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산모, 태아, 신생아들의 체계적인 전문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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