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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숙련기술회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3박4일간) 울릉읍 저동 2리·3리 주민 및 독도경비대를 대상으로 851건의 기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북 숙련기술회는 기능경기대회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회 농어촌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능봉사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접근이 어려워 기능인들의 손길이 부족한 울릉읍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미용, 시계수리, 돋보기제작 등 821여건의 재능기부활동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특히,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들이 여름철 뇌염모기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대원들 숙소의 방충망 수선(18건)과 개인위생을 위한 이발(12건)을 실시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등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숙련기술회 회원들이 생업을 반납하고 울릉도 및 독도 재능기부활동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이 저변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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