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안전교육 및 다짐행사 등을 통해 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3고로 3차 개수 공사를 무재해 무결점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제선부는 3월 말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련관에서 2제선공장장, 파트장 및 3고로 근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개수공사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제거해나갈 방안을 협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3고로 근무자는 “봄철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현장 근무자들이 신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나른함을 경계하고, 또 공사기간 중에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조차도 경계하고 즉시 조치를 취함으로써 베스트 프랙티스 사례로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고로 3차 개수공사의 본 공사는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총 109일간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다.
파이넥스3공장은 설비 강건화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 킥오프를 실시했다.
조업현장의 운전 및 정비 담당 직원은 물론 외주파트너사도 동참하게 되는 이번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안전, 환경, 설비, 자재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혁신해 안전하고 경쟁력 강한 현장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냉연부는 3월 27일부터 약 2주간 실시되는 도금공장 대수리 작업에서 각종 안전수칙 절대준수를 강조하며 △고소작업 안전벨트 착용 △전기작업전 전원차단 및 검전 △불티비산 방지 및 수시점검 △밀폐공간 유해가스류 필수 검사 등 핵심 위험요소 분석을 실시해 공장장, 안전파트장, 주임 등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패트롤 활동도 주기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냉연부 도금공장 김승호(56) 안전파트장은 “24시간 안전행동관찰(SAO) 프로세스, 안전점검표 체크, 안전 필수지식 반복학습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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