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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가 지난해 초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을 달성하자는 취지의 정부3.0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부3.0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용인도시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가 최근 행자부가 실시한 지난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상위 25%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역량과 서비스, 업무의 유능성과 투명성 4개 부문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 공공데이터 개방 등 세부지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공사는 신생 공기업과 시설공단을 제외한 기초단위 개발공사로서는 유일하게 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초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소통을 달성하자는 취지의 정부3.0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부3.0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이에 따라 종량제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장사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견적을 제공하는 등 지역과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통합업무시스템과 홈페이지 개선에 착수해 이를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는 한편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한섭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공공기관이 지닌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공유하면 그 활용도가 몇 십, 몇 백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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