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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POSCO(005490)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잠정)이 1조2000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37.4%나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부분의 스프레드 상승은 예상됐으나 건설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원동력이다.
한편 POSCO는 2019년까지 향후 3년 간 고유기술 기반 철강사업 고도화, 비철강사업 수익성 향상, 차별화 역량 기반 미래성장 추진, 그룹사업 Smartization 등 핵심 추진 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2015년~2016년까지 2년간 자회사 실적이 부진했다. 특히 2016년에는 건설부분이 대규모적자를 보이며 철강부분의 이익 증가를 감쇄시켰다.
그리고 이는 ROE 상승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1분기는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의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만큼 양상이 달라졌다”며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약점으로 작용한 부분이 해소된 것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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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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