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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전상희 프리랜서기자] 철근, 형강, 기타 압연제품 등의 제조 및 판매업체 환영철강공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2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환영철강공업은는 지난해 9월에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3월 2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심사를 승인받았으며,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 실시후 24일~25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희망가격은 주당 2만7000원 ~ 3만2000원(액면가 5000원), 공모예정금액은 756억원~896억원(공모주식수 280만주)이다. 공모는 신주모집 140만주(50%), 구주매출 140만주(50%)이며, 상장주관사는 한화증권이고 인수회사는 대우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환영철강공업은 지난해 매출액 4771억원으로 전년대비 21.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7억원, 359억원으로 전년대비 37.2%, 35.2% 줄었다. 자기자본은 3036억원(자본금 400억원)이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최대주주는 KISCO홀딩스가 83.5%(640만658주) 보유중이다.

환영철강공업은 1977년 10월 20일에 설립되어 1989년 12월에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200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2년이상 전액 자본잠식에 해당되어 2002년 4월 27일부터 증권거래소에 의해 상장폐지된 경험이 있으며 8년만에 증시에 재상장 하게된다.

DIP통신 전상희 프리랜서기자, cartel@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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