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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연간 2억개 소포 처리하는 우편물류센터 기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3-30 09:14 KRD7
#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편물류센터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가 30일 대전광역시 동구 구도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 기공식을 갖는다. 이 센터는 2018년 말까지 준공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장우 국회의원 등 주요 지역기관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다.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축구장 4개 크기의 연면적 2만6631㎡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간당 8만개, 연간 2억 개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어 전체 소포 물량의 절반이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처리된다. 또 구분된 소포는 우편집중국을 거치지 않고 각 우체국으로 바로 운송돼 처리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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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본부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국가물류의 중심이 되는 대전지역에 대규모 우편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민의 생활편의와 지역 경제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가 2018년 완공되면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소포 우편물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 인원 13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에 31개의 우편물류센터(우편집중국 포함)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0억 개의 우편물을 소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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